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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인생을 의해/일본 행정서사 시험 도전하기3

제2화. 일본에서 비자 혼자 준비한 이야기 (실전편) 일본에 처음 왔을 때,비자는 그저 ‘복잡하고 돈 많이 드는 서류 작업’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인터넷을 찾아보면 말도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하고,행정서사 사무소에 맡기면 10만 엔, 많게는 15만 엔까지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하지만, 그 돈이 부담스러웠습니다.그리고 마음속 어딘가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직접 해볼 수는 없을까?’‘이 나라에서 오래 살려면, 이런 것도 스스로 해봐야 하지 않을까?’ 📝 준비는 작은 검색부터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습니다.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서류 하나 제출하려 해도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몰랐습니다.그래서 출입국재류관리국 홈페이지를 수십 번 들락날락했습니다.거기에 올라온 ‘비자 종류별 신청 안내’ 문서를 다운받아 번역기 돌려가며 읽었습니다.이때 가장 크게 느.. 2025. 6. 14.
현장에서 보내는 하루 일과 💦 최근 들어 많이 느낀다.내가 학창시절에 지금처럼만 살았더라면, 아마 지금보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현장에서 보내는 하루 일과는 이렇다.5시 40분경 기상, 6시 30분 업무 시작, 7시 30분 조식, 8시부터 다시 업무,11시 30분 중식, 12시 10분경부터 다시 업무,18시 10분경 석식 후 업무 정리, 19시경 온천욕을 하고 숙소로 복귀,20시까지 잠시 휴식, 그리고 20시 10분경부터 행정서사 시험 공부를 시작한다. 힘들다. 하기 싫다. 퇴근 후에는 그냥 쉬고 싶다.그럴 때면 유튜브를 보거나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하지만 이건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이겨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점점 더 커진다.꼭 합격하고 싶고, 반드시 해야만 한다.그래야만 나의 목.. 2025. 6. 10.
나의 2막을 위해 내 나이 벌써 만 49세, 곧 50세가 된다.작년부터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깊이 고민했다.결혼은 30살 적당한 나이에 했지만,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아 긴 시간 고생했다.결혼 9년 차에 드디어 남자 아이가 생겼고,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다.아이가 아직 어리다 보니 앞으로 20년 이상은 꾸준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일본 행정서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나는 일본 비즈니스 비자와 영주권 비자를 혼자서 준비해본 경험이 있다.처음 일본에 와서는 비자 신청 대행 비용으로 10만 엔 이상을 내야 했던 걸 떠올리면,행정서사 자격은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라고 판단했다.무엇보다 현재 골프장 MNA 업무를 하면서 행정서사와의 연계 .. 2025. 6. 8.